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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유, '컬래버 여신의 오색 봄빛설렘 일기' (Day&Night 간담회)

발행일 : 2022-04-27 18:28:28

[RPM9 박동선기자] 가수 소유가 봄날 음악대중의 마음에 다채로운 컬러의 촉촉한 썸 흔적을 남긴다.

2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3층 M큐브에서는 소유 첫 미니앨범 'Day&Night'(데이 앤드 나이트)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이날 간담회는 배우 권혁수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Business(ft.BE'O) 무대 및 뮤비 △더블타이틀곡 썸2(ft. 정용화)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1년1개월만의 컴백' 소유 신보 Day&Night
 
신보 Day&Night는 지난해 3월싱글 'Good Night MY LOVE(굿 나이트 마이 러브)' 이후 약 1년1개월 만의 컴백작이자, 빅플래닛메이드로 이적 후 처음 발표하는 작품이다.

이번 앨범은 동틀무렵부터 낮, 밤으로 이어지는 하루 속에 떠오르는 감정들을 소유다운 감성으로 소화해낸 작품이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특히 '기우는 밤', '까만 밤', 'GOTTA GO(가라고)' 등 솔로곡과 OST를 통해 다채로운 장르소화력과 촉촉한 보컬감을 비쳐왔던 소유가 비오, 정용화, 적재, 다비 등과 함께 한 트랙들과 함께, 작사곡자로 참여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무르익은 매력을 비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소유는 "미니앨범 Day&Night는 하루의 감정을 다양한 장르와 함께 표현한 작품"이라며 "첫 미니앨범으로 소유다운 곡으로 채우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협업 부르는 가습기 보컬의 하루 일상' 소유 신보 Day&Night

앨범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일하다 만난 남녀의 스토리를 남녀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Business(ft.BE'O)와 2014년 화제를 모았던 러브송 '썸'에 이어지는 풋풋한 러브송 '썸2'가 더블타이틀로 전면에 선다.

이어 △따뜻한 봄날 연인들의 로맨틱한 이야기를 그리는 '마음'(ft. 적재) △붙잡지 못한 후회와 그리움을 느끼는 여자의 시선을 그린 발라드곡 '알았다면' △초록빛 나무같은 소유만의 다채로운 빛으로 모두를 밝히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첫 작사곡 참여곡 '나무'가 채워진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소유는 "적재의 참여로 더욱 로맨틱하게 완성된 '마음', 후회와 그리움을 꾹 눌러 표현한 '알았다면', 새벽 창문 밖 나무에서 제 모습을 느껴 만든 '나무' 등 트랙들이 비오·정용화·적재·다비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완성됐다"라며 "최근 유스케를 통해 기존의 컬래버곡을 세어보니 42명과 함께 했더라. 솔로곡과 컬래버를 고민하지만 대중분들이 제 컬래버를 좋아하신다는 생각에 해답을 굳혔다"라고 말했다.

◇'현실 썸과 돌직구 썸' 소유 타이틀곡 Business & 썸2

무대로 본 소유 신보 Day&Night는 그녀를 상징하는 보컬감과 감정들로 표현된 봄 뮤직드라마를 연상케하는 작품이었다.

우선 타이틀곡 중 하나인 Business는 고혹적인 분위기의 낯과 어둠 속 방안의 대비를 비추는 뮤비 속 장면과 마찬가지로, 소유표 가습기 보컬로 강조되는 다채로운 어쿠스틱 컬러 대비가 현실적인 썸분위기를 표현하는 듯 느껴졌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특히 비오와 소유의 하모니가 완벽히 갖춰지는 최종후반부의 모습은 봄의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더욱 와닿을 듯 느껴졌다.

소유는 "타이틀곡 'Business'는 불확실한 공간 속에서 끌리는 감정을 남녀의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가사가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라 마음에 든다"라며 "어쿠스틱 러블리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이 왔는데, 그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곡을 택했다"고 말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또 다른 타이틀곡 '썸2'는 청춘들의 돌직구고백을 가늠케 했다. 청량풋풋한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두 가수의 만남이 주는 최대한의 시너지가 이전 '썸'이 주는 아슬아슬한 간접적 고백감과는 다른 솔직한 청춘고백을 느끼게 한다.

소유는 "썸2는 소위 '딥썸'이라할 정도로 솔직한 직진고백을 표현한다. 곡을 먼저 보내드리고 정용화에게 부탁했더니 흔쾌히 응해줬다"라고 말했다.

◇ 소유, "음방 대신 콘텐츠 통해 라이브 선보일 것"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전체적으로 소유 첫 미니 'Day&Night'는 '컬래버여신', '가습기 보컬' 등의 수식어를 입증하는 새로운 작품이자, 봄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비추는 '페스티벌급'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소유는 "일정이 바뀌면서 앨범발매보다 앞서 소극장콘서트를 진행했는데, 그때 기억이 정말 좋게 남아있다"라며 "음악방송 무대는 없겠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사운드와 무대를 보여드릴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유는 금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Day&Night'를 발표, 컴백활동을 시작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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