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태항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태종 이방원'을 보내는 애틋함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2일 미스틱스토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태항호의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 종영소감을 전했다.
'태종 이방원' 속 태항호는 이지란(선동혁 분)의 아들이자 이방원(주상욱 분)을 옆에서 보필하며 따르는 이화상 역으로 분해, 이방원·민씨부인(박진희 분) 등의 주인공 관계를 환기하는 것은 물론 이지란과의 티키타카 부자케미를 표현하는 등 극의 활력을 더하며 감초배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태항호는 “작년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올해 4월에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촬영하고 방송할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면서 연기했습니다. 한 분이라도 힘이 되셨다면 만족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해준 동료분들을 다음 작품에서도 만나 뵙길 바라겠습니다. 모든 관계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말로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에게 훈훈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