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2PM 준케이(JUN. K)와 우영이 팬콘서트와 함께, 14년차 무대장인으로서의 재기발랄 내공을 아낌없이 펼치며 팬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켰다.
2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2PM 준케이X우영 팬콘서트 '115430'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의 오프라인 무대와 1일 Beyond LIVE 플랫폼으로 열린 팬콘 '115430'은 준케이와 우영의 생일을 합친 숫자구성과 함께 2인의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무대로 마련됐다.
공연 간 준케이(JUN. K)와 우영은 각각의 솔로무대와 함께, 첫 합동유닛 무대 등을 더해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펼치며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준케이는 2PM 역주행 핵심곡으로 거듭난 자작곡 '우리집'의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 'alive pt2', '미끄럼틀', 'BETTER MAN', 'THINK ABOUT YOU', 'Ms. NO TIME'과 'THIS IS NOT A SONG, 1929'의 한국어 버전으로 가창력을 과시했다. 특히 마지막 솔로곡 무대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육성만으로 공연장을 채우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우영은 리메이크곡 'Think About' Chu'를 시작으로 'R.O.S.E', 'More', 'Fomula'의 한국어 버전과 'Going Going', '맘껏', 'Party Shots' 등의 무대를 펼치며 무대장인으로서의 감각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미친거 아니야?', 'Superman', 'YOUNG FOREVER', 'DJ Got Me Goin' Crazy' 등의 곡으로 구성된 유닛무대로 기존 2PM 무대나 솔로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완성도를 표출했다. 여기에 팬미팅 다운 재치소통을 바탕으로 관객과의 듀엣과 밸런스게임 등 팬미팅으로서의 이벤트코너들로 무대 안팎을 아우르는 재기발랄함을 새롭게 선보였다.
준케이와 우영은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마지막 곡 시작을 못하겠다. 팬분들은 우리가 무대에 서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다. 더욱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공연 소감을 밝혔고 'Only You' 어쿠스틱 버전과 'Hands up'을 부르며 완벽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2PM은 오는 23일 정규 7집 'MUST'(머스트)의 한정판 LP를 발매한다. 해당 LP 음반은 금일(2일) 정오부터 22일까지 국내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