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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팬사랑 올인 'SHAPE of LOVE', 자작곡 많아 애착"(일문일답)

발행일 : 2022-05-04 18:04:58

[RPM9 박동선기자] 몬스타엑스가 신보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의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앞두고, 컴백 1주일간 느꼈던 바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몬스타엑스 미니11집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 컴백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는 지난달 26일 앨범발표와 함께, 사흘간(4월29일~5월1일) 펼쳐진 팬콘 'MX 에이전트(MX AGENT)' 등으로 컴백 첫 주를 보낸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소회가 담겨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음방활동 전부터 30만694장(한터차트 기준)의 초동판매고와 함께 팬콘을 통해 직접 느낀 몬베베의 열정어린 사랑에 감동하는 듯한 인상과 자작곡으로 잔뜩 표현한 팬사랑에 자부심을 느끼는 몬스타엑스의 모습이 표현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오는 5일부터의 신곡 'LOVE' 국내 프로모션에 이어, 이달 21일부터 뉴욕·로스엔젤레스 등 9개 도시 규모의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 일정을 추진한다.

(이하 몬스타엑스와의 일문일답 전문)

Q1. 지난해 11월 발매한 NO LIMIT(노 리밋) 이후 5개월에 컴백한 소감은?
-민혁 : 앨범을 만들 때 항상 수많은 노력을 담습니다. 이번에는 팬분들에 대한 사랑까지 아낌없이 표현했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기현 :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도전을 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무엇보다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렜습니다.
-형원 : 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의 음악들을 계속 보여주고 들려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습니다. 또 멤버들의 자작곡이 다채롭게 실린 앨범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주헌 : 5개월 만의 국내 컴백에 기분이 좋고,  몬베베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이엠 : 3년 여만에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고 드디어 팬분들과의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기쁩니다.

Q2.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컴백 일정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땠는지?
-민혁 : 꽤 오랜 시간을 코로나19 속에 있다 보니, 상황을 탓하기 보다는 어떻게든 팬분들과 만날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도 저희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형원 : 컴백 일정도 바뀌고 준비하는 동안에도 변수가 많았지만 오랜만에 팬분들과 대면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벅찼습니다. 오직 빠른 시일 안에 팬분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만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주헌 : 사실 코로나19의 여파는 오래되어 왔고 그 사이 몬스타엑스는 우리만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컴백 일정을 결정하는 게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3. 미니 11집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를 소개하자면?
-민혁 : '사랑'을 주제로 만든 앨범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주헌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LOVE(러브)'를 주축으로 형원과 아이엠이 각각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Burning Up (Feat. R3HAB)(버닝 업)'과 'AND(앤드)', 세 사람이 함께 작업한 'Wildfire(와일드파이어)'까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앨범이라 더욱 애착이 갑니다.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Q4.  타이틀곡 'LOVE'의 무대 역시 기대되는데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도 궁금하다.
-민혁 : 차분함 속에 녹아있는 섹시함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몬스타엑스를 대변하는 구도인 인트로 파트를 유심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기현 : 처음 형원의 도입부 파트와 두 손을 머리 위로 드는 후렴 부분의 안무가 포인트입니다.
-형원 : 개인적으로는 주헌과 아이엠으로 이어지는 랩 파트의 안무를 좋아합니다. 포인트는 섬세한 강약 조절에 있습니다.
-주헌 : 멤버들과의 합을 보여주는 곡 구성과 도입부의 형원(형) 내레이션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또 브리지 구간에 “step it up”하면서 다 같이 스텝하는 파트가 있는데 그 부분이 멋있습니다.
-아이엠 : “넌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묻는 형원(형)이 파트입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Q5. 이번 앨범 역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각 곡마다 어떤 생각을 담았는지 궁금하다.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민혁 : 이번에 저는 앨범 아트에 도전해봤습니다. 사진 천 장 정도가 재료였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작업할 때마다 팬분들은 물론 곡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돼서 앨범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던 것 같습니다.
-형원 : 'Burning Up (Feat. R3HAB)'에는 뜨거운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후렴 부분 주헌이 파트를 듣고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주헌, 아이엠과 함께 작업한 'Wildfire'는 'Burning Up (Feat. R3HAB)'과는 대비되는 느낌의 사랑을 담아보려 했습니다.
-주헌 : 타이틀곡 'LOVE'와 수록곡 '사랑한다'를 만들었는데요. 'LOVE'로는 처음 우리가 팬들을 사랑하고 아꼈던 순수한 감정이 지금도 여전하다는 메시지를 건네고 싶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그대로 몬베베를 향한 직설적인 사랑을 담았습니다. 저희가 늘 공연 끝에 “사랑한다 몬베베”를 외치듯요.
-아이엠 : 'AND'를 작업하면서 감정소비가 엄청 났습니다. 조금은 컨디션 난조 상태에서 작업을 한 곡이라 감정 이입에 오히려 도움이 됐습니다

Q6. 팬콘 [MX 홈 파티](FAN-CON [MX HOME PARTY])이후 3년 만에 'MX 에이전트'로 팬들을 만났는데 특별히 신경 쓴 부분과 소감은?
-민혁 : 그간 못 풀었던 공연의 한을 풀고 온 느낌입니다. 오랜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몬베베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고 온 것 같습니다. 리더 셔누(형)이 비록 무대에는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튿날 공연장을 찾아줘서 객석에서 몬베베와 함께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든든했고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셔누 (형)이 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함께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현 : 최대한 지루하지 않게 많은 것들을 보실 수 있게 고심 끝에 나온 셋 리스트 였습니다. 데뷔 초의 추억을 소환하는 곡들부터 이번 신곡까지 아낌없이 준비했습니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노래를 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형원 : 과거를 회상하는 스테이지를 준비하면서 저희도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3년여 만에 국내에서 온. 오프라인 진행했던 팬콘인 만큼 긴장도 많이 되고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설렘이 컸습니다. 무대에서 꽉 차 있는 객석을 보고 뭉클 해졌고 솔직히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실감이 나질 않아요! 특히 앙코르 무대 때 지치지 않는 몬베베 에너지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그 여운이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네요.
-주헌 : 데뷔 때의 곡들도 준비했고, 이번 신곡을 비롯한 다양한 곡들로 채웠습니다. 오랜만에 몬베베와 함께 공연에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신났습니다.
-아이엠 : 너무 오랜만에 대면으로 몬베베를 만난 자리라 그 시간 하나하나 소중했고 꿈같았고 몬베베의 무한 애정과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Q7.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민혁 : 감사해요 항상. 늘 고마운 몬베베에게 모자라서 미안해요. 진짜 진짜 사랑합니다.
-기현 : 많이 사랑해요. 항상 건강하게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형원 : 오랜만에 몬베베와 대면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이번 앨범도 몬베베 마음에 꼭 들었으면 해요. 다들 아프지 말고 이번 활동도 잘 즐겼으면 좋겠어요.
-주헌 : 길게 말하지 않을게요. 많이 보고 싶었고 그대들이 나의 영감이 되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한다 몬베베”
-아이엠 : 많이 아껴요. 사랑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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