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빅뱅과 몬스타엑스, 임영웅이 4월 막바지 음악대중의 최애 아티스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2년 18주차(4월24~30일) 가온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18주차 가온차트는 4년만의 신곡 발표 이후 꾸준한 성원을 얻고 있는 빅뱅, 글로벌 퍼포머 몬스타엑스, '세대공감 감성' 임영웅 등이 정상에 자리했다.
우선 빅뱅은 싱글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으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년만의 신곡에 따른 집중도와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를 배경으로 감성가사로 표현된 시간흐름 속 빅뱅의 솔직한 고백들이 봄이라는 계절감과 함께 4주째 스밍 1위 등의 형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몬스타엑스는 미니11집 ‘SHAPE of LOVE’으로 앨범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NO LIMIT 이후 5개월만의 컴백작으로, 몬스타엑스 자신과 스스로의 음악, 팬덤 몬베베 등을 대상으로 한 성숙한 사랑표현을 담고 있는 이번 작품의 매력과 함께, 본격적인 컴백활동 직전 팬콘서트 MX Agent를 통해 깊게 나눈 소통감에 팬들의 화답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임영웅은 선공개곡 '우리들의 블루스'로 다운로드,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6년만의 첫 정규앨범 IM HERO 발표 직전에 공개된 곡이자, 최근 화제드라마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 격으로서 발표된 작품이라는 화제성이 겹쳐져 '세대공감 뮤지션'이라는 임영웅의 감성가치를 더욱 주목하게 된 바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외 소셜채널에서의 반향을 알 수 있는 '소셜차트2.0'에서는 59주째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와 함께, 최근 코첼라 무대에서 매력을 나타낸 에스파를 비롯해 태양, 보아 등이 큰 소셜반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8주차 디지털차트 100위권 신곡은 △방탄소년단 지민-하성운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 'With you'(15위) △경서 '나의 X에게'(26위) △싸이 (Psy) 'That That (prod. & feat. SUGA of BTS)' (36위) △몬스타엑스 'LOVE' (60위) 등이 진입했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