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인생을 건 멜로복수극 tvN '이브'의 핵심갈등을 짐작할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새 수목드라마 '이브'의 단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위험할수록 갖고 싶은 단 한사람’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주연 4인방의 모습이 담겨있다.
복수를 계획한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의 서예지가 화려한 드레스코드로 자리하는 가운데, 양옆으로 라엘에게 빠져 위험한 선택을 하는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 역의 박병은과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 남편 윤겸에게 집착을 지닌 '한소라'역의 유선이 긴 그림자와 함께 분노어린 눈빛을 발산하는 모습이다.
또한 이라엘 역의 서예지 오른편으로는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 ‘서은평’ 역의 이상엽이 결연한 의지를 표출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함께 한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 타이틀의 ‘이브’가 전개될 내용들을 일부 짐작케 해 관심을 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오는 25일 밤 10시30분에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