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명창 김정민이 또 한 번의 트로트 크로스오버 곡과 함께, 가정의 달과 엔데믹 시기를 맞이한 대중에게 새로운 흥 기운을 불어넣는다.
최근 김정민은 개인 SNS를 통해 새 싱글 '잔칫날' 발표 소식을 전했다.
싱글 '잔칫날'은 지난해 8월 첫 싱글 '첫 번째 이야기' 이후 9개월만의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 풀버전과 연주버전 곡 등 2트랙으로 구성된다.
신곡 '잔칫날'은 윤수현 '천태만상'을 편곡한 전홍민 작곡가의 편곡과 함께 완성된 '흥폭발' 국악트로트다.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놓고 어디한번 놀아보세”라는 가삿말과 함께 명창 김정민의 구수한 창법이 표현하는 한국적 정서와 트로트의 흥감각이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것이 큰 매력이다.
이 곡은 곡 자체가 지닌 흥매력에 따른 대중정서 환기와 함께, 전작 '첫 번째 이야기' 주요곡인 한많은 비빔밥, 하늘이 땅되어 등을 통해 트로트와 글로벌 음악장르를 포괄할 수 있는 소화력의 전통국악인 김정민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김정민 신곡 '잔칫날'은 현재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접할 수 있따.
팬들을 비롯한 리스너들은 “‘코로나블루’로 우울했는데, 신난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포스가 짱” “잔칫날 분위기가 물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정민은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2019년 이탈리아 바를라시나 벨로니 극장 초청으로 판소리 '흥보가'를 완창한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최근 국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