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배우 김혜은이 H&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연기장인' 행보를 이어간다.

9일 H&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최근 김혜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밝혔다.

김혜은은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으로 안방극장에 뛰어든 배우로,  드라마 ‘밀회’부터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우아한 친구들’, ‘더 로드 : 1의 비극’ 등을 비롯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사진=H&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에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펜싱부 코치 양찬미 역을 맡아 따뜻한 내면과 걸크러시를 갖춘 복합적인 캐릭터감을 표현해 안방극장을 주목시킨 바 있다.

홍민기 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 김혜은과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매 순간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쳐온 김혜은이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빛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헌신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된 신생 엔터사로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류현경, 윤종석, 손담비, 정인선, 인교진, 소이현, 안창환, 장희정, 강민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