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국내 팬들을 향한 몬스타엑스(MONSTA X)의 사랑고백이 짧지만 강렬한 여운과 함께 마무리됐다.
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몬스타엑스가 지난 8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11집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SHAPE of LOVE' 활동은 지난달 26일부터 약 9일간 전개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컴백연기로 인해 당초 계획된 것보다 줄어든 활동기간이었음에도 그 여운은 상당했다.
여유가 깃든 섹시감각의 퍼포먼스를 펼친 '엠카운트다운' 무대부터 고급스러운 비주얼감각을 자랑하며 컴백 동시 1위를 달성한 '뮤직뱅크', 화이트 수트의 부드러운 세련미가 강조됐던 '쇼!음악중심', 색색 네온사인과 블루톤 의상 등의 매치로 화려함을 더한 '인기가요' 등 각 음악방송마다의 다채로운 감성은 방송활동 전 팬콘서트 'MX Agent'로 직접 내비쳤던 성숙해진 몬엑표 사랑표현들을 더욱 집중하게 했다.
이러한 몬스타엑스의 행보는 출연 없이 컴백 첫 1위를 달성한 MBC M '쇼! 챔피언'과 컴백 동시 1위를 기록한 뮤직뱅크 등 음방 2관왕과 함께, 한터차트 주간 1위(초동판매고 30만694장),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연일1위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 등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주헌은 몬스타엑스 멤버들을 대표해 " 이번 컴백 멤버들과 준비 정말 열심히 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불가피하게 활동이 짧았지만 3년 여만에 몬베베와 함께 한 공간에서 팬콘 공연도 하고 관객이 있는 음악프로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꿈만 같았습니다. 아직까지 팬콘 몬베베의 함성과 응원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아 이 좋은 에너지 가지고 미주투어 잘 다녀오겠습니다. 몬베베 덕분에 '러브'짧은 활동이었지만 너무 행복했고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뉴욕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에 돌입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