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CJ ENM이 작가 에이전시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추진중인 원천 IP 발굴 프로젝트의 첫 서막을 열었다.

9일 CJ ENM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의 공동 프로젝트 ‘Untold Originals(언톨드 오리지널스)’ 첫 작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Untold Originals(언톨드 오리지널스)’는 ‘당신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CJ ENM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라는 슬로건 메시지에 맞춘 IP발굴 프로젝트로, CJ ENM의 △콘텐츠 LTV(Life Time Value) 제고 △수익 다변화△창작자 윈윈(win-win) 등의 전략기조와 함께 블러썸크리에이티브와의 공동기획 IP를 출판단행본과 영상콘텐츠(추후)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CJ ENM 제공>

프로젝트 첫 공개작은 블러썸크리에이티브 소속 배명훈 작가가 쓴 <우주섬 사비의 기묘한 탄도학>이다. 이 책은 2009년 <타워>를 출간한 이후 문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명훈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소설로, 화성 인근의 우주도시 사비에 킬러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SF 느와르다.

CJ ENM과 블러썸크리에이티브는 이번 첫 시리즈 공개와 함께, △<내일은 초인간> <나는 농담이다>의 김중혁 작가 △<나인>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의 천선란 작가 △<지구 끝의 온실> <행성어 서점>의 김초엽 작가 등 유력 작가들의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진 CJ ENM IP소싱팀장은 “CJ ENM이 쌓아온 콘텐츠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양질의 원천 IP 확보 및 창작자들과의 시너지를 위해 블러썸크리에이티브 등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