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김은영(써니힐 주비)이 웹툰 원작 사극 '춘정지란'에 캐스팅, 배우로서의 매력을 더욱 강조한다.
11일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은영이 오는 18일 첫 공개될 왓챠 익스클루시브 ‘춘정지란’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춘정지란(春情之亂)'(극본 유지연, 연출 이창한, 제작 미디어 아틀란티스)은 봄툰·콰이칸 등에 연재된 노명희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청춘로맨스 사극으로, 노비 신분을 벗으려는 주인공이 여장 남자로 위장해 혼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아찔한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은영은 밤나무골 아이가 없는 여섯 명의 아낙들 모임인 ‘육체파’의 멤버 ‘돼지엄마(홍심)’ 역을 맡았다. 돼지엄마 캐릭터는 모임 때마다 매번 다른 옷을 입고 등장할 정도로 옷맵시(패션)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극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로서 무게를 지닌다.
김은영의 '춘정지란' 캐스팅은 tvN ‘보이스4’, JTBC ‘경우의 수’, 웹드라마 ‘피를 마시려고 한 건 아니었어요’, tvN ‘아이러브 이태리’와 뮤지컬 ‘힐링 인 더 라디오’ 등에 이어진 배우행보다.
김은영은 “웹툰에 대해 관심을 가져갈 때쯤 ‘춘정지란’에 합류하게 됐다. 덕분에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사극이라는 장르와 BL 소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 특히 육체파로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좋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은영이 출연하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춘정지란’은 그룹 B.A.P 출신의 배우 유영재(진금성 역), 김송(최혜성 역), 유태하(민서윤 역) 등이 출연확정했으며, 오는 18일 1, 2부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2화씩 오픈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