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세븐틴이 Shadow 키워드의 새 콘셉트컷과 함께,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깊고 다양한 매력들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 정규4집 ‘Face the Sun’ 2차 오피셜포토를 공개했다.
'ep.2 Shadow' 버전으로 명명된 사진 속 세븐틴은 각자의 공간에 혼자 고립된 채 태양빛 한 줄기에 의지한 채 지친 듯한 시선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이는 2차 오피셜포토 공개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진 “가까스로 눈을 떴을 땐 곁에 아무도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두운 밀실이었다. 문은 안팎으로 잠겨 있었고, 적막을 깨는 소리가 벽 너머로 들려 그곳을 향해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그림자가 생기는 건 당연한 거야.’ 나는 네 목소리를 따라 네 손을 잡고, 너는 내 손을 잡아, 우리는 바깥세상으로 나왔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면의 그림자를 딛고 새로운 방향을 찾아가는 세븐틴의 솔직한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이번 정규앨범임을 인식시킨다.
세븐틴 정규4집 ‘Face the Sun’은 지난달 15일 공개한 ‘Darl+ing’(달링)을 통해 일부 예고된 '내면의 솔직한 이야기' 테마의 작품으로, 전작 ‘Attacca’(아타카, 141만장)을 뛰어넘는 174만장의 선주문량 기록과 함께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3일 오피셜 포토 ep.3 Ray 공개 등 티징프로모션을 거듭하면서, 이달 27일 오후 1시 정규 4집 ‘Face the Sun’를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