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MBC 다큐 ‘기후의 위기 산불’, 16일 방송…10일간의 동해안 산불현장 기록

발행일 : 2022-05-13 11:14:58

[RPM9 박동선기자] 지난 3월 동해안 대형 화재 현장에서의 사투를 생생히 담은 다큐멘터리가 곧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13일 MBC강원영동 측은 다큐멘터리 ‘기후의 위기 산불-213시간43분의 사투’(기획 하현제, 연출 오훈식 / 이하 ‘기후의 위기 산불’)가 오는 16일 오전 10시45분부터 전국적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기후의 위기  산불'은 지난 3월부터 10일간 동해안 일대에서 빚어진 화마(火魔)와의 사투 현장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MBC 강원영동 <사진=MBC 강원영동>

경북 울진군 야산에서 시작돼 강릉, 동해, 삼척까지 이어진 2만8940헥타르 규모의 대형화재를 진화하기 위한 213시간 43분 동안의 노력들을 관계부처 전문가와 동행하며 확인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또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던 진화대원과 이재민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기록돼있다.

서재철 녹색연합 위원은 “기후 변화로 백두대간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겨울철 눈이 사라지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양간지풍)이 장기화되면서 산불의 시기도 빨라지고 대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기후의 위기 산불-213시간43분의 사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영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