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오마이걸 아린이 만 18세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며, 선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마이걸 아린이 아름다운재단에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응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린의 기부는 지난해 6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한 기부(3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수 차례에 걸친 노인복지관, 독거 어르신, 취약계층 대상 물품 및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온 아린이 다시 한 번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대외적 관심을 환기한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아린은 “성년의 날을 축하받는 보통의 청춘들처럼, 이른 나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열여덟 어른’ 자립준비청년들에게도 자립이 기쁘고 설레는 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에 참여했다” 며 “사회 곳곳에서 ‘열여덟 어른’ 들을 응원하는 마음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2001년부터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해온 데 이어, 최근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통해 이들의 자립과 인식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