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아이유가 올해 생일 또한 '아이유애나' 이름을 사회에 뜻깊게 기록했다.

16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사랑의 달팽이,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총 2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년 특별한 기념일마다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던 그녀가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또 한 번 나눔의 뜻을 드러낸 바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각급 사회기관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양육시설, 장애 보호시설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생일을 축하해 준 많은 팬들과 함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생일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유는 내달 8일 첫 개봉될 영화 ‘브로커’와 함께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