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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쏘스뮤직, "김가람 학폭의혹, 허위사실 유포로 시작…일방주장 보도 자제부탁"

발행일 : 2022-05-19 19:51:00

[RPM9 박동선기자] 르세라핌 김가람에 대한 학폭의혹이 금일 피해자 입장문과 함께 점차 가중되는 가운데, 소속사인 쏘스뮤직과 하이브가 적극적으로 반박하며 법적진행을 지속할 것을 예고했다.

19일 하이브·쏘스뮤직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금일 언론배포된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의혹 관련 피해자 입장문'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법무법인 법륜 발표의 입장문이 2018년 실제 사안의 일부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한 내용이라고 밝힘과 더불어, 해당 논란이 김가람의 데뷔가 임박한 가운데 유포된 허위사실에 기반한 내용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이와 동시에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빠른 시간 내에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 구체적인 공식입장을 정리함과 동시에, 해당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법적대응을 거듭해나갈 것을 밝히고 있다.

하이브·쏘스뮤직은 "당사는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하이브·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쏘스뮤직 입니다

금일 (5/19) 오후 법무법인 대륜(이하 “대륜")이 언론에 배포한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 관련 피해자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대륜이 2018년에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임을 밝힙니다. 따라서,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하여 보도하시는 것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하여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입니다.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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