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그룹 앨리스(ALICE)가 데뷔 5년만에 드림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다.
20일 아이오케이(IOK) 컴퍼니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앨리스가 내달 18일 오후 6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 무대에 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앨리스의 드림콘서트 출연은 2017년 6월 첫 앨범 'WE, first'로 데뷔한 지 5년17일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말 소속사 이적을 비롯해 그룹 영문명 및 활동명 변경, 리더 교체(소희→채정)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 지난 4일 선공개곡 '내 안의 우주'로 컴백한 이들이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오르는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는 점은 앨리스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 기쁨으로 다가가고 있다.
리더 채정은 "안녕하세요, 앨리스 채정입니다. 2년 3개월만에 컴백을 하고 4년여만에 팬미팅을 하고 나니 '드림콘서트' 출연진에 저희 앨리스도 있더라고요, 멤버들 모두 너무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Dreams Come True"라며 "새로운 소속사에서 그룹 이름과 활동명도 변경하고 최선을 다하며 컴백활동을 하는 중에 정말 기쁜 소식이라 믿겨지지 않기도 합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앨리스의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정과 소희, 도아, 연제, 유경, 가린, 이제이, 앨리스가"라고 기쁨을 전했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지난 2021년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K-팝 공연으로,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온택트행보를 뒤로하고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