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힐링 뮤지컬 ‘또!오해영’ 출연진들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함께 해준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30일 아떼오드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지난 29일 종연한 '또!오해영' 배우들의 마무리 소감을 공개했다.
‘또!오해영’은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 도경의 오해에서 시작된 로맨스를 그렸다.
이 작품은 ‘꿈처럼’, ‘너였다면’ 등 원작의 인기 OST와 새로 탄생한 넘버 등의 음악요소와 함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법한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코믹 요소의 적절한 배치로 관객은 물론 배우들에게도 힐링감을 선사했다.
초연부터 함께 해온 손호영(박도경 분)은 “세 달간의 공연을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탄탄한 내용으로 돌아올 ‘또!오해영’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저 역시도 여러분들 빨리 만나러 좋은 작품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돌아오겠다. 어디 가지 말고, 아프지 말고 이 자리에서 기다려 달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장동우와 SF9 재윤은 각각 “저에게 ‘봄의 작품’이자 ‘핑크빛 작품’이었다. 그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또!오해영’과 저 재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레이나(오해영 분)는 “여러분들께 ‘또!오해영’이 기분 좋은 봄날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양서윤(오해영 분)은 “그동안 ‘양해영’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길하은(오해영 분)은 “해영이를 만나 울고 웃었던 모든 찬란한 순간들이 행복했다. 함께 무대에 섰던 배우분들,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분들, 찾아와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뮤지컬 ‘또!오해영’에서 박도경 역은 손호영, 장동우, SF9 재윤이, 오해영 역은 레이나, 양서윤, 길하은이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 29일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끝)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