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에스파(aespa)가 글로벌 음악레이블 워너 레코드(Warner Records)와 SM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자리를 굳힌다.
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워너 레코드와 에스파 음악 콘텐츠의 유통 및 마케팅 프로모션 관련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SM과 워너 레코드의 파트너십은 2020년 11월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거듭 호평받고 있는 에스파의 글로벌 진출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코자 하는 취지로 전개되는 것이다.
이로써 에스파는 미국 코첼라(Coachella)에서 무대 선공개한 영어싱글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의 발표(6월24일)와 함께, 내달 8일 발표예정인 미니2집 ‘Girls’(걸스)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톰 코슨(Tom Corson), 아론 베이셔크(Aaron Bay-Schuck) 워너 레코드 공동회장은 "에스파는 SM의 설립자인 이수만의 리더쉽 아래 이미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며, “에스파는 우리의 첫 번째 K팝 그룹으로서 워너 레코드의 가족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함께 전례 없는 성공을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 대표 역시 “SM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워너 레코드의 오랜 성공의 역사를 잘 알고 있으며, 에스파의 미래에 대한 워너의 믿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에스파만의 획기적인 음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에스파가 세계적인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워너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파도 “워너 레코드의 가족이 되어 매우 기쁘고 에스파의 다음 챕터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 여름에 발매될 새로운 앨범을 비롯해 앞으로 어떤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내달 8일 미니2집 ‘Girls’로 컴백한다. 관련 프로모션은 오는 2일 음반 예약판매를 기점으로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거듭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