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가수 씨엘(CL)이 데뷔 첫 애니메이션 더빙과 함께, 세대초월 공감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
2일 베리체리, 더핑크퐁컴퍼니 측은 각각 공식채널을 통해 씨엘이 EBS 1TV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에 더빙연기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베이비샤크 빅 쇼’라는 제목 아래 미국 방영 첫날 시청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전 세계 인기리에 방영된 더핑크퐁컴퍼니 애니메이션이다.
씨엘은 신규 에피소드 ‘나만의 해초 댄스(The Seaweed Sway)’ 편 속 슈퍼스타 캐릭터 ‘샤키L’의 목소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씨엘의 더빙참여 배경에는 미국방영분을 연기한 힙합 뮤지션 ‘카디비(Cardi B)’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는 씨엘의 입지를 반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씨엘이 더빙 연기에 참여한 ‘나만의 해초 댄스’편은 내달 4일 오후 5시 30분 E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씨엘은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에서의 2NE1 깜짝 재결합 무대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이달 30일 프랑스 MAIN SQUARE FESTIVAL, 7월 8일 독일 WIRELESS FESTIVAL, 7월 9일 포르투갈 RFM SOMNII, 8월20~21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개최하는 ‘SUMMER SONIC 2022’ 등의 일정으로 자신의 무대열정을 선보인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