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정동원이 서울에서의 투어무대와 함께, 자신을 한층 더 성장하게 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6일 쇼플레이 측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 서울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4~5일 양일간 전개된 이번 서울공연은 총 6000명의 관객과 함께 연일 성장세를 거듭하는 정동원이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표현하는 다양한 무대들로 펼쳐졌다.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타이틀곡 ‘물망초’와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오프닝으로 한 정동원 서울 공연은 ‘가리워진 길’, ‘먼 훗날’, ‘아지랑이꽃’, ‘들꽃’을 비롯해 ‘우수’, ‘누가 울어’, ‘엄마’, ‘나타나’ 등 다채로운 무대로 이어지며 팬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어려도 알 건 알아요’,‘오빠만 믿어’, ‘날 봐 귀순’, ‘옆집오빠’, ‘대세남’, ‘내 마음속 최고’, ‘여백’, ‘희망가’, ‘잘가요 내사랑’ 등 무대릴레이와 함께 팬들의 반응만 보고 의상을 고르는 '랜덤 의상 고르기' 등 유쾌한 소통매력까지 발휘하는 정동원의 모습에 팬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정동원은 “오랜만에 여러분 함성 소리를 들으며 공연할 수 있어서 매회마다 정말 기뻤고, 이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8일과 19일 대구에서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