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우주소녀가 3년3개월만에 마주하는 우정들과 함께 새로운 설렘여운을 나눠가졌다.
1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우주소녀 2022 단독 콘서트 'WONDERLAND(원더랜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우주소녀 단독콘서트 'WONDERLAND(원더랜드)'는 2019년 'Would you stay♥-Secret Box' 이후 약 3년3개월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공연으로, 현장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12일)로 마주한 글로벌 우정들의 환영으로 뜨겁게 펼쳐졌다.
공연 간 우주소녀는 'La La Love (라라 러브)', 'Full Moon (풀 문)', '부탁해' 등 대표곡 오프닝과 함께, 오랜만의 그리움과 설렘을 무대위에 쏟아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존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편곡한 '부탁해', 'New Me (뉴 미)', '불꽃놀이', '기적같은 아이', '비밀이야' 등 다채로운 선곡은 물론, 다원의 자작곡 'Stronger (스트롱거)'을 앞세운 다원-연정 듀엣부터 더 블랙의 'EASY (이지)', 쪼꼬미의 '흥칫뿡',' 슈퍼그럼요' 등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무대개성을 보여주며 극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Babyface(베이비 페이스)'를 부르며 다시 완전체로 모인 우주소녀는 '퀸덤2' 파이널 경연 당시 불렀던 'AURA (아우라)'의 몽환적인 감각에 이어 'Don't Touch (돈 터치)', 'Hurry Up (허리 업)', 'BADABOOM (바다붐)' 등 흥매력 돋는 무대를 이어가는 한편, '2월의 봄', '이루리', '꿈꾸는 마음으로', 'HAPPY(해피)', 'Boogie up (부기업)'에 이어 마지막 곡 'Unnatural (언내추럴)'까지 무대열정을 보였다.
팬들은 정교하면서도 다채롭게 펼쳐지는 우주소녀의 무대넘버에 적극 호응하는 한편, 곡마다 이어지는 떼창 릴레이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우주소녀는 "우리야말로 이 공연을 통해 위로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내달 5일 스페셜 싱글 앨범 '시퀀스(Sequence)'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