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트로트가수 신승태가 자신의 음악적 기반인 판소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다.
13일 드림오브베스트엔터테인먼트는 신승태가 벨기에 브뤼셀(6월16~17일)과 파리(6월20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릴 K-VOX FESTIVAL(한국 소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VOX FESTIVAL은 2013년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프랑스의 'Voice Koreanes', 브뤼셀의 창작의전당 등이 공동추진해온 한국 공연예술 축제로, 판소리, 연극, 강연, 낭독 등의 다양한 구성과 함께 매년 6~7월 열린다.
신승태는 소리단체 ‘입과손 스튜디오’의 일원으로 K-VOX FESTIVAL에 참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과 안데르센 동화를 판소리로 구성한 작품들의 공연에 동참한다.
신승태는 드림오브베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게돼 매우 기쁘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하며 "트로트에만 얽매지 않고 여러 음악에 도전하는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승태는 민요 록 밴드 '씽씽'의 보컬로서의 이력과 함께, 2020년 KBS2 '트롯 전국체전' 최종 4위에 오르며 새롭게 주목받는 가수다. 최근에는 신곡 '서당개 3년 풍월을 읊는데' 발표와 함께 다방면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