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중화권 타깃의 콘텐츠제작사인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가 인도네시아 K팝 팬들을 향한 특별한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14일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인도네시아 글로벌 기업 퍼시픽 그룹(Pasifik Group)과 국제문화행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지코리아는 주성치 사단이 출연한 한중 합작 영화 '도학영웅 2015'의 공동제작 등 영화·드라마·OST 제작과 공연기획 등을 추진해온 기업이다.

<사진=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제공>

퍼시픽 그룹은 자카르타(Jakarta) 멘땡(Menteng) 인코폴(INKOPPOL) 소재의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와 주정부의 인프라 사업 FS 및 건설, 투자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양사의 MOU는 국제문화행사 컨퍼런스 추진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한 K컬처 활성화를 독려하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근거로 오는 11월 자카르타에서 있을 제17회 G20 인도네시아 정상회의 기념 K팝 단독콘서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대기 에이지코리아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POP 단독 콘서트로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축제를 여는 것은 물론, 향후에도 양 국가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