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IST 신인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데뷔멤버 조정을 통해 팀의 완성도 향상을 꾀한다.
17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채널을 통해 올 여름 데뷔할 그룹 ATBO 멤버조정 관련 공지문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ATBO(에이티비오)는 최근 논란에 휩싸이며 데뷔 불발이 공식화된 양동화 대신 차상위 연습생 원빈을 멤버로 확정, 기존 7인조 데뷔방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이하 디오리진) 종료 이후 1개월간의 테스트와 내외부 전문가, 팬의견 등을 더한 결정과 함께, 그룹의 콘셉트 완성도를 유지하려는 IST측의 노력이 돋보인다.
IST엔터 관계자는 “원빈은 빠른 실력 향상 속도와 큰 발전 가능성으로 사내 평가회에서 가장 높은 등수를 기록한 연습생이자,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 전체 회차에서도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외 팬 분들의 지지가 높았던 연습생”이라며 이번 합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깊은 논의를 바탕으로 한 결정이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당초 기획 의도에서 벗어난 결론을 안내 드리는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ATBO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데뷔 콘텐츠와 관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ST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신인 보이그룹 ‘ATBO’는 'AT the Beginning of Originality'의 약자로, 그들만의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이름이다. ATBO는 올 여름을 목표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