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추대엽)가 이수근의 곡 선물과 함께 1년9개월만에 순수 창작곡으로 돌아온다.

7일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공식채널을 통해 카피추가 오는 14일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윤소그룹 제공>

카피추는 2019년 10월 방송인 유병재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가수로, 어딘가 익숙한 노래메들리를 바탕으로 '부캐열풍'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는 2020년 10월 '그냥 웃지요' 이후 1년9개월만에 발표하는 댄스트로트곡으로, 이수근이 작사·곡하고 씨스타 '나 혼자'의 작곡가 똘아이박이 편곡했다.

<사진=윤소그룹 제공>

또한 슈퍼주니어 신동이 뮤비연출을, 전원주가 피처링 및 뮤비 카메오 등으로 힘을 보탰다.

카피추의 컴백 프로모션을 준비 중인 윤소그룹 윤형빈은 "카피추가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의 발매 뿐만 아니라 유튜브 활동도 재개하고, 개그 공연도 준비 중이다"라며 "본격적인 '카피추 리턴즈'를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카피추는 오는 14일 신곡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