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전효성이 남다른 경험소통력을 바탕으로 6개월만의 DJ 복귀를 신고했다.
13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전효성이 지난 12일 EBS FM '공존일기' 시즌3 DJ로서 첫 방송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존일기'는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이다.
전효성은 시즌3 진행자로 발탁, '꿈꾸는 라디오' 이후 6개월만의 DJ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첫 방송 간 전효성은 "고양이들의 집사로 살면서 동물권 복지, 비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제로 웨이스트도 실천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청취자들과의 경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초대형 산불에 대한 공익적인 의견과 함께, 길고양이를 돌봐준 청취자의 사연에 더해 약 30마리 길고양이를 중성화(TNR)해줬던 본인의 경험을 직접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에는 2022년 7월 15일부터 오아시스 스티커가 부착된 1,000개의 식당·카페에서 텀블러를 소지한 이들에게 별도의 음료나 음식을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식수를 제공해 주는 ‘오아시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렇듯 전효성은 DJ 경력직다운 매끄러운 진행력을 바탕으로 공익주제에 얽힌 청취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DJ복귀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EBS FM ‘공존일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EBS FM 104.5MHz(수도권 기준)를 통해 방송되며, EBS 오디오e지식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