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임찬미가 첫 연극도전작 ‘우리집에 왜 왔니’ 활약에 대한 큰 포부를 드러냈다.
13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임찬미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첫 무대소감을 전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임찬미는 극 중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와 영화 등 다방면의 작품에서 활약중인 그녀의 새로운 연기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임찬미는 “함께하는 배우분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셨다. 제가 놓치는 부분까지 잘 알려주셔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작품을 연극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찬미는 “재희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혼자서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격이 저와 많이 닮았다고 느껴져 공감됐다. 저도 무엇이든 다 해내야 하고 한 번도 실패하거나 삐끗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그건 사실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모두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재희를 통해 연극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찬미가 출연할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오는 9월12일까지 상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