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의 기하급수적 글로벌 성장세가 빌보드 집계결과로 새롭게 입증돼 주목된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스파가 최근 발표한 미니2집 'Girls'(걸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7월23일 기준) 내 3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K팝 걸그룹 첫 앨범 사상 최고순위를 기록했던 첫 미니 ‘Savage’(새비지, 20위)를 뛰어넘는 커리어하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드레이크(Drake), 더 위켄드(The Weekend),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세계적인 뮤지션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최상위를 차지했다는 점에 주목된다.

이는 선주문량 161만장에 이어 초동판매고만 142만6487장(써클차트 기준)을 기록한 바와 함께, 에스파가 신흥이 아닌 명실상부한 '대세 걸그룹'으로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2일 KBS ‘뮤직뱅크’, 2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