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8인승 오프로더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의 사전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사전 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3열 좌석으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디펜더의 폭넓은 기능을 궁극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대형 오프로더 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한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디펜더만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익스테리어 ▲실용성과 내구성이 강조된 인테리어 ▲2+3+3 스타디움 시트를 적용해 8명의 성인 탑승객 모두 여유로운 공간 ▲전지형 주행 성능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 등으로 무장했다.
국내에는 강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과 효율적인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올 뉴 디펜더의 강인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높은 차체,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은 높은 접근각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노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와 함께 세련되게 다듬어진 표면과 굵은 수평선을 강조한 디자인 및 강인한 숄더 라인, 사각형의 휠 아치는 올 뉴 디펜더의 강인함과 견고함을 보여준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이러한 디펜더의 상징적인 디자인에 독특한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들을 더해 차별화했다.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에만 적용 가능한 세도나 레드(Sedona Red) 색상이 추가됐으며, 보디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스페어 휠 커버에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이 적용된다. 또한 나빅 블랙(Narvik Black) 색상의 보디 하부 클래딩, 콘트라스트 루프, 루프레일이 기본 적용돼 강렬한 디펜더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익스플로러(Explore), 어드벤처(Adventure), 컨트리(Country), 어반(Urban) 등 4가지의 액세서리 팩을 선택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고 차량의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올 뉴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을 340㎜ 확장해 성인 3명도 여유 있게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를 적용했다. 3열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인 1200㎜의 폭과 804㎜의 레그룸을 갖추고, 3열을 원 위치 둔 상태에서도 최대 389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3열 시트는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해 다양한 목적에 맞춰 좌석을 구성할 수 있으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291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운전석에서부터 3열 좌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3열에도 열선 시트, 암레스트, 세심하게 설계된 수납공간 그리고 USB-C 포트 옵션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각 열마다 설치된 환기구와 4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탑승객은 쾌적한 실내 온도를 경험할 수 있다. 대형 창문과 3열 위쪽의 두 번째 선루프는 탑승객에게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며, 2열과 3열 좌석은 랜드로버 고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구성해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대 5개의 유아용 시트를 장착할 수 있는 ISOfix를 갖췄다.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은 전 지형 주행 성능을 가지고 있다. 더 길어진 전장에도 리어 오버행을 솟아오르는 형태로 디자인해 37.5°의 접근각 및 28.5°의 이탈각을 제공한다. 올 뉴 디펜더 130에 적용된 D7x 아키텍처는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바탕으로 최대 2만5000Nm/°의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이는 기존 디펜더의 차체 구조보다 약 3배 더 높아진 수치다. 또한 올 뉴 디펜더는 개별 테스트 4만5000회, 6만2000번 이상의 엔지니어링 테스트를 거쳤다.
올 뉴 디펜더 130 전 모델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에서 추가로 전륜은 71.5㎜, 후륜은 73.5㎜까지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 도강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운전자의 주행에 따라 차체의 반응을 예측하고 롤링과 피칭을 제어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Adaptive Dynamics),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빙판이나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발휘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최신 오프로드 기술이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iAWD) 시스템은 접지력과 운전자의 반응을 초당 100회 모니터링하며, 프런트 및 리어 액슬 간 토크를 정밀하게 분배하여 최적의 트랙션을 만들어내고 드래그 손실 및 CO2 배출량을 줄인다.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 130은 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 6기통 인제니움 엔진은 올 뉴 디펜더 130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정교하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 저마찰 설계 등이 적용된 신형 직렬 6기통 3.0ℓ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 56.1㎏·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6초면 도달한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인제니움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 가속시간은 7.5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더욱 커진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의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는 간단한 구조를 통해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사용해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피비 프로에는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경로 확인이 가능하다.
올 뉴 디펜더 130에는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Cabin Air Purification Plus)를 기본 탑재했다. 과학적으로 효과를 입증받은 나노이(nanoeTM) X 기술과 결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 CO2 모니터링 시스템 및 PM2.5 실내 공기 필터 기능을 탑재해 실내외 공기를 모니터링하고 조정해 최상의 공기 질을 제공한다. 퍼지(Purge) 기능을 사용하면 출발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는 전통 사륜구동 오프로더 차량의 역사를 만들어 온 오리지널 디펜더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오프로더로 또 한 번 진화했다”라며, “더욱 넓어지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줄 올 뉴 디펜더 130을 통해 랜드로버만이 선사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P400 X Dynamic HSE 모델 1억4000만원 대, D300 X Dynamic HSE 모델 1억3000만원 대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