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강승식과 임세준이 뮤지컬 '이퀄' 활약을 마무리한 소감을 나누며, 새로운 열일행보를 다짐했다.
26일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강승식·임세준 등 빅톤 두 멤버의 뮤지컬 '이퀄' 성료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이퀄’은 일본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스에미츠 켄이치의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17세기 유럽의 두 청년 테오와 니콜라의 미스터리한 일주일을 매혹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강승식과 임세준은 각각 시골의사 테오, 불치병 공포의 니콜라 등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두 인물의 연기로 전개되는 2인극을 탁월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에 호평이 쏟아졌다.
강승식은 “마지막 공연까지 멋진 테오가 될 수 있도록, 캐릭터 연구도 많이 하고 또 ‘어떤 모습들이 있어야 관객분들이 재미 있게 보실까’ 하는 생각들로 지난 시간들을 보낸 것 같다”라며, “‘이퀄’과 함께 한 추억 모두 소중히 간직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강승식으로 찾아뵙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임세준은 “뮤지컬 ‘이퀄’은 저의 첫 뮤지컬 도전인 동시에 2인극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또 그만큼 애정 가득한 작품"이라며 "첫 공연 때는 많이 떨려서 관객 분들의 시선이 조금은 무섭게 다가왔는데 공연을 하면서, 점차 관객분들도 배우들의 호흡을 같이 따라가고 장면 장면마다 집중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니콜라를 더욱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승식과 임세준은 국내공연 마무리와 함께, 일본에서 펼쳐질 공연에서 새롭게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강승식과 임세준의 소속그룹 빅톤은 지난 5월 미니 7집 ‘Chaos(카오스)’ 활동에 이어,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의 개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