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가 팬을 자처하는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기록의 영국 록밴드 블랙미디(black midi)가 올 연말 한국을 찾아온다.
16일 엠피엠지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국 록밴드 블랙미디 첫 내한공연이 오는 12월2일 서울 롤링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블랙 미디는 포스트 펑크 컬러의 1집 [Schlagenheim]와 재즈·프로그레시브 록 타입의 2집 [Cavalcade], 올해 7월 3집 [Hellfire] 등의 앨범을 내놓은 영국의 아트스쿨 BRIT School 출신의 3인조 록밴드다.
이들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미국 음악 리뷰평점 사이트 ‘레이트 유어 뮤직(Rate Your Music)’내 올해의 앨범 2위, 빌보드 이머징아티스트 1위 등 기록을 거둠은 물론, 피치포크, NME 등 글로벌 매체조명과함께 머드 더 스튜던트, 장기하 등 아티스트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이번 블랙미디 첫 내한공연은 정규앨범 라이브 레퍼토리와 함께 이들의 파괴력 넘치는 사운드를 직접 접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블랙 미디의 첫 내한 공연은 오는 12월2일 밤 8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이달 17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