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 Nasdaq: PSNY)가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이뤄낸 업데이트된 폴스타 2(Updated Polestar 2)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를 시작한다.
폴스타는 지난 4월 말 주문을 시작한 업데이트 폴스타 2의 고객 인도를 3분기 이내에 시작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며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요인과 불확실한 상황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3분기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폴스타 2의 외장 색상은 새롭게 추가된 ‘스페이스(Space)’와 주피터(Jupiter)’를 포함한 6가지로 구성됐으며,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하지 않는 것은 그대로 유지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하며, 듀얼 모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0인치 알로이 휠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통풍 시트 및 나파 가죽 옵션의 색상은 화이트 톤의 징크(Zinc)로 변경되며, 이와 조화를 이루는 라이트 애쉬 데코를 새롭게 추가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편의 사양의 변화로는 플러스 패키지에 ‘에어 퀄리티 시스템(Air Quality System)’이 추가되며,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선쉐이드가 액세서리로 추가되어 별도 구매할 수 있다.
폴스타는 디자인과 편의 사양 외 차량 생산공정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다. 재생 및 재활용 가능한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친환경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모든 가죽은 엄격한 동물복지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생산공정에서는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차량당 750㎏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었고, 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해 차량당 600㎏의 온실가스를 줄여 총 135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올 초 국내 론칭한 폴스타 2는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는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4월과 7월에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