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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 누가 될까?

발행일 : 2022-08-18 15:44:1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 누가 될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후반기 레이스를 향해 달려가면서 올해 챔피언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레이스가 끝난 현재, 드라이버 순위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선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65점)이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레이스 역사상 최초로 시즌 챔피언 4회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김종겸은 “이번 라운드는 핸디캡 웨이트 80kg으로 인해 1~2위까지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있으면 절대 놓치지 않고 최대한 앞에서 달리겠다”라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역공의 기회를 엿보며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1위 김종겸의 뒤를 바짝 쫓으며 첫 시즌 챔피언을 노리는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 51점)이다. 2라운드 우승, 4라운드 준우승으로 그 어느 해보다 컨디션이 좋은 김재현은 “5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볼가스는 최근 몇 년간 타이어 회사가 이끄는 대형 팀이 모든 타이틀을 가지고 가는 판국을 깨는 중이다. 현재 팀 순위(1위)를 잘 유지하고 싶다”라고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 누가 될까?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가장 어린 선수, 2002년생의 당찬 드라이버 이찬준(엑스타레이싱, 43점)도 주목할 만하다. 내로라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아직 시즌 챔피언을 향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 이번 5라운드 목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서킷 위의 신사’라 불리는 베테랑 드라이버 장현진(서한 GP, 34점)도 후반기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2라운드에서 준우승하며 상위권으로 도약을 준비한 그는 5라운드를 앞두고 펼쳐진 3차 테스트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기도 했다. 장현진은 “5라운드는 터닝 포인트다. 현재 순위 7등보단 더 위에 있어야 한다. 넥센타이어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고 있어서 기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시즌 챔피언 누가 될까?

전반기 레이스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이정우(엑스타레이싱, 20점)도 “우승을 목표로 0.1초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데이터 속에 파묻혀 공부하고 있다”라며 “포디엄에 오르면 팬분들이 재밌게 웃을 수 있는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앞두고 팬들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석에 팀별 응원 존을 구성했다. 팬들은 슈퍼레이스가 준비한 응원 도구와 각 팀에서 준비한 팀 굿즈로 좋아하는 선수와 팀을 마음껏 응원할 수 있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지는 5라운드의 티켓은 예스24(YES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8월 21일 경기 당일 경기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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