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이 장예은이 소속된 슈퍼벨컴퍼니(Superbell Company)에 새 둥지를 틀었다.
14일 슈퍼벨컴퍼니 측은 최근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라이언 전은 2009년 샤이니의 ‘Get Down’을 통해 작곡가로 데뷔, 이후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으로 대히트를 치며 가요계 새 바람을 일으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그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 NCT 127, 아이유,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아이오아이, 워너원, 이달의 소녀, 아이브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히트곡 제조기’다운 명성을 입증했고, Mnet ‘프로듀스 101’(PRODUCE 101)의 메인 테마곡 ‘나야 나 (PICK ME)’로 국내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맥시스 바이 라이언 전’(MAXIS BY RYAN JHUN)이라는 프로젝트 앨범 활동과 함께, KBS 2TV ‘리슨업’(Listen-UP)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슈퍼벨컴퍼니 측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이언 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슈퍼벨컴퍼니의 첫 전속 프로듀서인 만큼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슈퍼벨컴퍼니는 신화컴퍼니·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등에서 매니지먼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이종현 대표를 필두로 한 신생 기획사로, 최근 CLC 출신 장예은을 첫 영입하는 등 아티스트 영입 및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