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9월 30일까지 보조금을 포함해 e-208을 3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에 고객은 현금 지원 또는 푸조 파이낸스 프로그램 이용 시 월 납부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들어 전기차 보조금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며 4분기 보조금 수령의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푸조는 특별히 보조금 대란을 피해 최적의 조건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출퇴근 등 데일리카의 용도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도심형 전기차인 e-208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금 구매 고객의 경우 e-208 알뤼르는 710만원, GT는 8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e-208을 3000만원대에 소유할 수 있다.

푸조 파이낸스 통해 푸조 e-208을 구매하면 월 납부금 30만원 내외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많이 남은 부산시의 경우(선납금 30%, 60개월 할부 기준) 알뤼르는 월 27만7290원, GT는 월 30만709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푸조 e-208은 지난 8월 연식 변경을 거쳐 2022년식 모델로 출시됐다.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주행가능거리를 개선해, 복합 기준으로 기존 244㎞였던 주행거리를 280㎞까지 14.8% 확대해 도심 주행뿐 아니라 주말여행에도 부족함 없는 실용성을 확보했다. 9월 말 즉시 출고가 가능해 바로 보조금 또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푸조 e-208은 출퇴근을 비롯해 일상생활을 위한 도심형 전기차를 찾는 고객에게 아주 매력적인 선택지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쉽고 경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성은 물론이고 독보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까지 갖춘 푸조 전기차만의 매력을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