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2 TMA)'에서 베스트 퍼포먼스, 월드와이드 아이콘 두 영예를 추가하며, 대세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 현장과 아이돌플러스(국내) 등 플랫폼에서는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2 TMA)'가 진행됐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함께 하는 음악축제로, 올해는 시그니처 MC 격인 전현무-서현(소녀시대)의 사회 아래 3년 반만의 대면무대로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배우 이하늬와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 시상자로 나선 TMA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RM은 "함께 나온 멋진 아티스트들만큼 멋진 활동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10년간 열심히 해왔던 것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주 조만간 정리되는 대로 늘 솔직했던 저희다운 모습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다. 저희가 원래 잘하던 것은 10월15일 부산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이제는 정말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상식과 무대들이 여러분들 앞에 있을테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민과 진은 "여러분들에게 뚜렷한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있지는 않으나, 소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또한 여러분들이 주시는 메시지를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지민), "멤버들 하나하나마다 요즘 곡작업중임을 이야기하는 이 친구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진)라고 말했다.
제이홉과 뷔는 "여러분들의 희망 제이홉이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드린다. 부산 콘서트에서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겠다", "엄청난 것을 할 것이다. 아미에게 받은 대상 선물 부산콘서트에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다시 한 번 아미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저희도 그렇겠지만, 여러분들께도 행복한 나날들 가득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