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DID(탈중앙화 신원인증)와 DPHR(탈중앙화 개인 의료 기록) 입력 기술을 접목해 비대면으로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서비스인 바이오패스포트가 비대면 진료 앱인 바이오패스포트 닥터 앱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패스포트 개발사인 바이오네스(대표 안웅식, 이하 ‘바이오네스’)는 지난 7월 자체 비대면 진료 서비스인 ‘바이오패스포트 닥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최근 고려대학교 병원, 서울 중앙의료원 등 일부 병원들과 함께 시행했던 의료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해 무료 의료지원 및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네스는 바이오패스포트 닥터 앱 일반 사용자들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해당 베타 테스트는 바이오네스 협력 병원인 김포 연세한강병원과 함께 하며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10회까지만 제공된다. 진료과목은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이며 테스트 기간 동안 진료 및 약 배달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바이오네스 관계자는 “비대면 정식 런칭을 앞두고 바이오패스포트 닥터 앱의 사용성, 안정성 등을 추가 점검 후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정식 런칭 후에도 의료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및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패스포트 닥터가 의료 취약계층, 의료 사각지대 지역분들이 유용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고 싶다”며 베타 테스트 이후 정식 런칭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오네스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자체 진단 키트의 샘플의 체험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체험 이벤트 신청은 자체 커뮤니티 또는 이벤트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주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