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커튼콜' 깜짝출연과 함께, 안방 감성마술사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커튼콜'에서는 극 중 리문성(노상현 분)의 회상장면 신에 출연한 아내 역의 백진희가 비쳐졌다.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아내를 표현한 백진희의 연기력은 완벽한 이북 아내의 애달픈 모습으로 비쳐졌다.
이는 곧 극적 몰입도를 높임과 동시에, 특별출연의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감정을 한 번에 사로잡는 백진희 표 연기력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백진희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을 확정,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