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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레칼레, ‘MC20’ 정신 계승해 돌풍 노린다

발행일 : 2022-12-21 13:03:36
마세라티 그레칼레, ‘MC20’ 정신 계승해 돌풍 노린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의 트렌드는 디지털과 혁신 시대로 흐름이 넘어왔다. 이런 흐름에 맞춰 럭셔리 자동차 또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최근 브랜드의 두 번째 SUV 그레칼레를 국내에 출시했다. ‘지중해의 북동풍’이란 뜻을 가진 그레칼레는 마세라티 108년 역사상 두 번째 SUV 모델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다.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SUV 모델로서 스포티함과 우아함 사이의 적절한 균형과 함께 마세라티의 열정과 혁신,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특유의 클래식함의 대명사인 마세라티의 기존 모델들과 달리 그레칼레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는 전통은 유지하며,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한 현재까지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MC20’ 정신 계승해 돌풍 노린다

그레칼레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세라티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겨졌던 내부 편의 사양이 디지털화로 큰 변화를 보여준다. 브랜드 최초로 디지털시계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스킨과 모습을 변경하는 디지털 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최신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중앙 패널에서 버튼이 사라지면서 암레스트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그레칼레는 전장×전폭×전고가 4860×1980×1660㎜로 포르쉐 카이엔(4920×1985×1655㎜)과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프리미엄 세단에서 슈퍼 SUV로 전향을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또한,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거리, 2901㎜)는 르반떼보다 짧지만, 경쟁모델인 포르쉐의 카이엔보다는 길어 상대적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낮은 전고는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게 해 스포티한 쿠페 실루엣이 두드러진다는 평도 받고 있다. 특히, 플로어 아래 추가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트렁크에 있는 버튼으로 2열을 접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트렁크의 용량은 535~570ℓ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MC20’ 정신 계승해 돌풍 노린다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그레칼레 GT는 경쟁모델인 카이엔 쿠페와 최대토크는 같지만, 0→시속 100㎞ 가속시간도 5.6초로 카이엔(6초)보다 빠르다. 휠베이스 또한 2901㎜로 카이엔 쿠페(2895㎜)보다 여유롭게 제작되어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그레칼레는 SUV인데도 성능 면에서 슈퍼 스포츠카로 분류되는 MC20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어 MC20과 같은 네튜노 엔진이 장착돼 530마력의 힘을 내는 트레페오를 중심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와 모데나까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그레칼레는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MC20는 작년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자동차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선정되며, 국내외 많은 주목을 받은 스포츠카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MC20’ 정신 계승해 돌풍 노린다

그레칼레는 SUV에 맞게 수평적 측면보다는 수직적 측면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췄다. 전면은 그레칼레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으로 과하지 않은 낮고 인상적인 그릴을 적용했다. 트로페오의 경우 그릴이 앞으로 조금 더 돌출되어 스포티한 면이 한층 부각된다.

후면부에는 부메랑 테일라이트와 마세라티 특유의 사다리꼴 라인을 적용했고 스포츠카처럼 마감한 실내공간, 날렵한 리어 윈도,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이 낮아 보이게 하는 등 쿠페 효과가 더욱 부각되어 그레칼레만의 스포티한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그레칼레는 지난 11월 17일에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다. 트림은 GT, 모데나, 트로페오로 총 세 가지의 트림이 판매되고 있다. 완전 전기차 버전의 폴고레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격은 9900만원부터다.

한편 마세라티는 연말을 맞아 고금리 시대에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자 12월 한 달간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을 무이자 금융상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2022 마세라티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마세라티 특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은 2022년식 마세라티 전 차종 계약 고객 대상으로 선수금을 30%를 납부하고 제휴 금융사를 이용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마세라티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이외에 특별 장기 저금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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