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정·김민건이 OTT드라마와 함께, 차세대 신스틸러 떡잎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공개중인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감독 윤여창, 대본 이상화 제작 굿픽쳐스)’에서는 서준영·윤기원·송승현·서정욱 등 성인 연기자들과 함께, 찰떡케미를 발휘하는 아역 김유정·김민건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고양막걸리 사수 대작전'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북한의 지령을 받고 막걸리를 훔치려는 고정간첩 '박태길(윤기원 분)'과 경기도 고양 소재 양조장을 사수하려는 경찰 '고진구(배우 송승현 분)가 벌이는 휴먼코미디 극이다.
김유정은 극 중 고진구의 딸 고영숙으로, 김민건은 극 중 사건의 시초인 길수 역으로 분해 송승현·서준영과의 깨알콤비로서 시청자들의 유쾌함을 더하는 존재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단편영화 ‘명희’, '우리의 우리' 등 단편·독립영화의 어린 히로인으로 불리며 ‘제13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 특별 아역연기자상을 수상한 김유정과 단편 ’이프패밀리’, ‘유실’, ‘아버지의 그림자’, 웹드라마 ‘홀리무비 원더키즈’ 등에서 주조연 활약한 김민건의 신스틸러 성장세를 기대케 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김유정, 김민건 소속사 액터빌리지는 “촬영 현장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 준 윤여창 감독님과 배우 서준영, 배우 송승현, 배우 윤기원 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김민건은 god 출신 배우 윤계상의 팬으로 콘서트 행사 등을 빼놓지 않고 참관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는데 배우 윤계상과 같은 작품에서 같이 호흡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민건이의 꿈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