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무대를 향한 진정성과 매너로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에 직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가수 신성과 에녹의 극적인 1: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현역가수로서의 불꽃튀는 접전과 함께, 신성의 남다른 무대 진정성이 집중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막판 고심끝에 나훈아의 ‘해변의 여인’으로 대결곡을 바꾼 신성이 특유의 정통 트로트창법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인 바는 “이건 그냥 가요무대 아닌가요?”라는 연예인 판정단 홍진영의 말과 함께 완벽한 프로면모로 다가왔다.
이는 곧 최종 결과 510대 178의 압도적인 차이로 대결상대인 에녹을 누른 채 상금 510만원의 누적적립을 더한 본선 3차진출로 이어졌다.
이렇듯 신성은 무대를 향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불타는 트롯맨'에서의 현역가수 자존심을 불태우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