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펼칠 ‘천하제일장사2’의 자존심 대결이 벌써부터 불꽃튀게 전개되고 있다.
9일 ‘천하제일장사2’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출전 6개 팀의 각오를 담은 공식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등장부터 매서운 눈빛을 발산하는 대장들과 이들의 팀원이 보여주는 단단한 각오들이 펼쳐진다.
남경진이 대장으로 나서며 “잡아서 던지면 된다. 강합니다, 레슬링”을 외치는 레슬링팀부터 “우리 팀이랑 싸우면 쉽지 않을 거예요”라는 모태범 대장의 동계팀, “종목 불문하고 다 부숴버릴 겁니다”라며 호언장담하는 김동현 대장의 격투팀 등이 먼저 눈길을 끈다.
또 “저희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희가) 우승이죠”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내는 현주엽 핵심의 농구팀, “연습만이 살 길이다. (우리를 보는) 표정이 달라질 것 같아요”라는 송종국 대장의 축구팀, 조진형의 무서운 근육질 몸매를 앞세워 “압도적인 힘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는 피지컬팀 등의 날카로운 각오 또한 주목된다.
‘천하제일장사2’는 이번 시즌, 격투팀(김동현, 명현만, 정다운), 농구팀(현주엽, 우지원, 박광재), 축구팀(송종국, 김용대, 백지훈), 피지컬팀(조진형, 마선호, 김경진), 레슬링팀(남경진, 황도현, 김형원), 동계팀(모태범, 서영우, 강한), 그리고 지난 시즌1 우승팀이었던 야구팀(양준혁, 홍성흔, 최준석)이 최종 합류를 결정지었다.
한편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는 ‘천하제일장사2’는 씨름계 레전드 이만기와 이경규, 배성재, 김기태 해설위원 등의 호흡과 함께 오는 25일 밤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