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민지가 '보라! 데보라' 속 패션지 편집장의 모습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4일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지가 ENA 새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보라! 데보라'(연출 이태곤·서민정, 극본 아경,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다.

송민지는 일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프로페셔널 한 아우라를 가진 패션 매거진 편집장이자, 한상진(주상욱 분)의 전 와이프 수진 역으로 분한다.

송민지의 '보라! 데보라' 출연은 올해2월 종영한 '두뇌공조' 이후 2개월만의 안방복귀다.

지난해 JTBC '서른, 아홉' 속 긴장유발자 '강선주' 역을 비롯해 '두뇌공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60일, 지정생존자', '응답하라1994', '무정도시', 영화 '몽타주', '블라인드', '애자', '황진이' 등 굵직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그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임채홍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 송민지가 '보라! 데보라'에 합류하게 됐다.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큰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ENA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된 '보라! 데보라'는 오는 1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