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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강자는 누구?

발행일 : 2023-04-05 15:21:14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최강자는 누구?

겨우내 멈춰있던 스톡카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일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 6000 클래스 1차 공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 팀은 시즌 개막에 앞서 최종 실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테스트부터 우승 후보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재현(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은 오전에 예열을 마친 뒤, 네 번째 주행 세션에서 1분 52초 734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김재현은 지난해 1포인트 차로 종합 챔피언을 놓쳐 어느 때보다 올해 정상 등극에 대한 열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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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6000 ‘2년 차’ 이창욱(엑스타 레이싱)도 쾌속 질주했다. 주행 세 번째 세션에서 1분 52초 809 랩타임을 얻어 올 시즌 한 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베테랑’의 클래스도 녹슬지 않았다. 장현진(서한GP)이 1분 53초 003, 정의철(넥센 볼가스 모터스포츠)이 1분 53초 128 기록으로 김재현과 이창욱의 기록을 뒤이었다.

한편, 이날 테스트 주행을 마친 후 미디어 콘퍼런스를 가진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는 슈퍼레이스의 넘버원 주말 나들이 콘텐츠화를 목표로 시즌 슬로건 ‘SUPER EXCITING, SUPERRACE’를 소개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나이트 레이스’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 포르쉐, 슈퍼 바이크 등을 결합해 최고의 모터스포츠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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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동빈 대표는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이슈도 언급했다. 그는 “올 시즌 한국타이어 사용 예정이었던 L&K 모터스와 준피티드 레이싱이 넥센타이어와 금호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3일과 24일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YES24(예스24)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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