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쇼카(Show Car)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토레스(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2대)의 풀 드레스업(Full Dress-up) 차량의 온라인 라이브 경매 이벤트 ‘KG 모빌리티 옥션’을 진행한다.
오는 8~9일 양일간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KG 모빌리티관에서 개최되는 ‘KG 모빌리티 옥션 이벤트’는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
먼저 4월 8일 오후 2시~3시 30분에 진행되는 경매의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로 차량 가격 3540만원+드레스업 1304만원 등 총 4844만원이다. 두 번째 경매의 ‘토레스’는 캠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드레스업 했으며 차량 가격은 3520만원+드레스업 584만원 등 총 4104만원으로 두 모델 모두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인 각각 3180만원과 316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된다.
4월 9일 같은 시간에 진행하는 경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풀 드레스업 차량으로 1차 경매의 스포츠 칸은 루프톱 장착 및 인치업 등으로 오버랜딩과 오프로드 아웃도어에 최적화했으며 차량 가격은 4471만원+드레스업 1563만원 등 총 6034만원이다. 2차 경매 차량은 UTE BOX 등 설치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 가격 4489만원+드레스업 2646만원 등 총 7135만원으로 경매 시작가는 각각 4020만원, 4040만원이다.
경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그립(Grip) 앱(application)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하면 입찰 참여가 가능하며 그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경매 참가자는 경매 화면 하단에 노출된 입찰 배너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차량별 경매 시간은 15분으로, 경매 시간이 종료된 후 최종 입찰자는 바로 선정 및 공지된다.
KG 모빌리티 국내 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은 “이번 경매 차량은 루프톱 텐트뿐 아니라 보디 업 패키지(인치 업/오버 펜더), 하부커버 패키지 등 차량별 580여만원~2640여만원 상당의 풀 드레스업을 통해 캠핑,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 ·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오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선보였으며, 아웃도어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출시했다. 더불어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KR10, F100 등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발길을 멈추게 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