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싱어송라이터 혜원이 4월 '쿼터 먼슬리 픽(Quarter Monthly Pick)'과 함께, 새로운 봄 감성주자로서의 인지도를 마련한다.
17일 쿼터뮤직 측은 혜원 첫 싱글 '모란이 피고 지는 내 마음을 어쩌겠어요'가 지난 16일 정오 발표됐다고 밝혔다.
혜원 첫 싱글 '모란이 피고 지는 내 마음을 어쩌겠어요'는 쿼터뮤직 프로모션 '쿼터 먼슬리 픽(Quarter Monthly Pick)' 4월 뮤지션 선정에 따라 발표된 것이다.
수록된 동명의 싱글곡은 혜원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작품으로, 통기타 연주로의 도입부와 함께 드라마틱한 일렉밴드 흐름을 이어가며 '습관화된 그리움'이라는 메시지를 감성적으로 표현한다.
혜원은 "곡을 쓰게 된 당시 정말 많이 슬픈 일이 있어 그 일로 중심을 잃은 상태였다. 우연히 작가 동글 님의 글을 보다가 '모란이 피고 지는 마음까지야 어쩌겠어요'라는 문구를 보고 많은 위로와 영감이 떠올랐다. 그래서 작가님께 인용 허락을 받은 후 곡을 쓰고 제목까지 짓게 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음원 유통사 쿼터뮤직은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혜원이 첫 싱글 '모란이 피고 지는 내 마음을 어쩌겠어요'를 처음 유통하겠다고 우리에게 보내왔을 때, 의심의 여지없이 감탄하게 되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 곡을 들었을 때 가사 한 구절마다 여운이 짙게 남을 것이다. 학생임에도 아마추어를 뛰어넘은 사운드와 음색이 독보적인 아티스트가 될 거라고 예견했다. 그래서 주저 없이 4월의 쿼터 먼슬리 픽 아티스트로 선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혜원의 새 싱글 '모란이 피고 지는 내 마음을 어쩌겠어요'는 16일 정오에 전 음원사이트에 발매됐으며 라이브클립,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