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와 함께 새로운 '야망' 신스틸러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이미지메이킹 귀재 '황도희'(김희애 분)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옥자연은 극 중 오경숙 서울 시장 후보에 대항하는 '백재민'(류수영 분) 캠프의 전략본부장 '국지연' 역을 맡아 조용하지만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상사의 지시를 빈틈없이 수행하면서도 야심을 숨기지 않는 조용하지만 강한 캐릭터 존재감을 발휘하며, 문소리-김희애 등 두 여걸급 배우들의 사이에서도 또렷한 존재감을 비추고 있다.
옥자연은 "’퀸메이커’가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 정말 존경해온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야망의 아이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자연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사랑의 고고학'의 개봉에 따라 무대인사와 GV 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며,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