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제이드는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이 오는 5월 1일 전면 리뉴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문을 연 크리스탈 제이드 소공점은 현지 딤섬과 북경오리, 다채로운 중국요리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크리스탈 제이드의 대표 매장이다. 한 층 강화된 ‘정통 광동식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의 전환을 위해 인테리어와 메뉴 개발 등 전반적인 콘셉트 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소공점만의 차별화된 메뉴 구성을 위해 현지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바베큐 6종과 싱가폴식 해산물 국밥인 ‘파오판’, 자몽을 넣어 새콤한 맛을 더한 이베리코 광동식 탕수육, 순무를 함께 갈아 만든 홍콩식 이색 딤섬 ‘X.O 소스 무 케이크’ 등 총 15종의 광동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광동식 메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바베큐 6종이 눈길을 끈다. 싱가폴 현지 시장 조사와 교육, 전문 바베큐 장비 세팅을 통해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다. 바삭한 껍질과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크리스피 포크벨리’ 이베리코 목살을 활용한 ‘꿀소스 차슈’ 푸아그라와 애플망고를 함께 곁들인 ‘로스트 치킨’ 등 국내에서는 쉽게 맛보기 어려웠던 정통 광동식 바베큐의 맛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변화된 인테리어도 주목할 만 하다. 오리엔탈 무드의 이국적인 디자인은 마치 외국 멋진 레스토랑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홀과 부스석, 룸 등 각각의 무드에 맞는 샹들리에와 가구를 배치했다.
크리스탈 제이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현지 메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브랜드의 소명이자 철학”이라며 “금번 소공점 리뉴얼 통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광동식 콘셉트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 제이드는 아시아 주요 도시에 9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차이니스 레스토랑으로 현지 셰프가 선사하는 정통 중국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상해’, ‘광동’ 등 각 지방의 특색을 반영한 컨셉별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에도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총 14개의 크리스탈 제이드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