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싱어송라이터 SAAY(쎄이)가 120분의 화려한 단독무대로 '올라운더 공연형 뮤지션' 진가를 입증했다.
8일 유니버설뮤직 측은 SAAY(쎄이)가 최근 롤링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mise-en-scène : ENCORE(미장센 : 앙코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SAAY의 첫 단독 콘서트 ‘mise-en-scène’의 앙코르 공연이자, 롤링홀의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무대다.
공연 간 세이는 데뷔 앨범부터 두 번째 정규 앨범 ‘S:INEMA’의 수록곡, 미공개곡까지 총 25곡의 무대와 토크로 120분의 라이브향연을 펼쳤다.
‘I’M OKAY’를 시작으로 한 유려한 오프닝 토크와 함께, 독보적 음색의 명품라이브부터 퍼포먼스까지 ‘S:INEMA’에 담은 폭넓은 스펙트럼의 무대들을 직접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강렬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ZGZG’ 등 미공개곡 3곡의 무대는 R&B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를 깨고 '공연형 뮤지션'으로서의 팔색조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SAAY(쎄이)의 무대향연은 게스트로 나선 가수 문수진(Moon Sujin)의 신곡 ‘never let me go’ 무대와 함께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한편 SAAY는 2017년 7월 첫 싱글 ‘CIRCLE’로 정식 데뷔한 이후 퓨처 R&B와 팝 R&B 장르의 다양한 앨범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도 주목받았다. 보컬과 퍼포먼스, 작사, 작곡,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가능한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자리를 견고히 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